김원효

[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의뢰인에 맞춤형 운동을 배달해주는 KBS ‘운동 맛집’에 스페셜 MC로 개그맨 김원효가 출연한다.

김원효는 마흔파이브 활동 당시 통해 3개월 만에 17kg 감량, 이후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근육질 몸매를 뽐낸 바 있다. 최근까지 꾸준히 운동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의뢰인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을 예고했다.

키 175cm, 몸무게 46kg으로 마른 몸이 고민인 18세 강준혁 학생의 사연을 접한 김원효는 “과거 나도 준혁이처럼 말랐었다”며 살을 찌우고 싶어 하는 저체중 의뢰인의 고충에 공감했다. 또한 “나처럼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겠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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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배달을 위해 의뢰인의 집을 방문한 김원효는 체력테스트에서 허경환과 스쿼트 오래 버티기 대결을 펼쳤다. 함께 운동했던 동료에서 라이벌이 두 사람은 시작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김원효는 허경환을 이기기 위해 이를 악물고 온 힘을 쏟았고 무려 2분 가까이 한 자세로 버티며 놀라운 운동 신경을 선보였다.

또한 대결 후에는 바닥에 주저앉아 편하게 진행하겠다는 멘트로 출연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세 MC는 본격 운동 배달에서 의뢰인에게 올바른 팔 굽혀 펴기 동작을 소개했다. 김원효는 팔 굽혀 펴기 30개는 거뜬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후 번외 경기로 양치승과 김원효는 팔 굽혀 펴기 승부를 선보였다. 계속되는 대결에 지칠 대로 지친 김원효는 급기야 퇴근을 선언했다고 해 궁금증이 모였다.

한편 김원효의 활약상이 빛나는 KBS1 ‘운동 맛집’은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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