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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서울 SK 최준용(27)이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서울 SK 최준용이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 결과 총 유효 투표수 48표 중 36표를 획득햐 1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최준용은 1라운드 성적을 화려하다. 9경기 동안 평균 24분 18초를 출전해 18.1득점(국내 1위/전체 5위)을 기록했다. 특히 1라운드 전 경기에서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3점슛 또한 경기당 평균 2.1개를 성공시키며 해당 부문 전체 5위를 차지했다. 최준용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SK는 1라운드를 7승 2패로 마감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왼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최준용 선수는 14경기 출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오랜 부상 공백을 딛고 1라운드에서 맹활약한 최준용 선수는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최준용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