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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올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준우승으로 이끈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1년 더 팀을 지휘한다.
휴스턴 구단은 6일(한국시간) ‘베이커 감독과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베이커 감독은 2020년 ‘사인 훔치기’ 사건으로 엉망이된 휴스턴을 맡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이끌었고, 올해는 팀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월드시리즈에 올라 준우승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 등 총 5개의 팀을 이끈 베이커는 감독으로 통산 1987승을 거뒀다. 올해의 감독상을 3차례 수상했던 베이커는 2022시즌 휴스턴을 이끌며 2002년 샌프란시스코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 우승 등극에 도전한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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