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10년만에 소속사를 떠나 독립한다.


이로써 그룹 동방신기를 탈퇴한 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박유천, 김재중, 김준수 중 김재중만 남게 됐다.


씨제스 측은 9일 "오늘 아티스트 김준수와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됐다. 당사와 김준수는 십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순간들을 함께 해왔다. 김준수가 월드 투어 등의 가수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고 뮤지컬 배우로서 다수의 공연들을 성공시켰던 여정에 함께여서 행복했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준수는 향후 독립하여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 당사는 김준수와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되었지만 향후에도 협력하고 돕겠다. 김준수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준수는 2009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씨제스로 이적했다. 이후 JYJ라는 이름으로 팀활동을 하는 한편 박유천은 배우, 김재중은 솔로 가수, 김준수는 뮤지컬배우로 독자적인 활동을 펼쳤다.


한편 김준수는 현재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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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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