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여파로 방송이 취소됐던 ‘2024 MBC 연기대상’이 오는 5일 방송을 확정했다.

MB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결방됐던 ‘MBC 연기대상’은 5일 오후 5시 10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MBC는 앞서 항공기 참사 여파에 따른 애도에 동참하고자 ‘2024 MBC 연기대상’과 함께 ‘2024 MBC 방송연예대상’과 ‘2024 MBC 가요대제전’ 등 연말시상식을 모두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일부 녹화 방송 체제로 전환한다고 알렸다.

올해 MBC 드라마는 ‘밤에 피는 꽃’부터 ‘원더풀 월드’ ‘수사반장 1958’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지금 거신 전화는’ 등 작품을 통해 풍성한 성과를 얻었다.

대상의 주인공으로 이하늬, 한석규, 이제훈, 변요한, 유연석, 김남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트로피를 두고 경쟁을 예고하기도 해 많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2024 MBC 방송연예대상’과 ‘2024 MBC 가요대제전’ 방송 날짜는 미정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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