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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논현동=남서영기자]KBO 신인왕에 KIA 이의리가 선정됐다.
이의리는 2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고 KIA에 입단한 이의리는 올 시즌 선발 투수로 19경기 출전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2020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이의리는 “생애 한번뿐인 신인왕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투표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길러주신 부모님과 가르침 주신 감독 코치 선배님 덕분에 수상했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후반기에 좋은 모습 보여준 롯데 최준용 형도 멋있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IA는 1985년 이순철 이후 36년 만에 신인왕 배출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이의리는 “데뷔 첫 승 할 때 기록을 깨드린다고 했는데 실현이 되서 정말 좋다. 축하한다고 해주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의리는 “올해 부상으로 완주 못 했는데 몸 관리 잘해서 풀타임으로 뛰는 시즌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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