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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우진 통역이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수상자 미란다를 대신해 소감을 전달하고 있다. 2021. 12. 10.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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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우진 통역이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수상자 미란다를 대신해 소감을 전달하고 있다.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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