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슬리피가 부캐를 위해 삭발에 갈매기 수염을 한 근황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슬리피는 21일 자신의 SNS에 "[단독] 슬리피 삭발 감행"이라는 글과 함께 깔끔하게 민 삭발에 하얀색 천을 두른 의상, 짚신까지 착용해 인도의 간디로 변신한 사진을 올렸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한올한올 갈매기 수염을 붙여 넣은 정면샷으로 웃음을 줬다.
이에 절친인 딘딘은 "이 정도는 살아야 열심히 사는 거지"라는 반응을 보였고, 가수 신지는 "잘 어울리는 건 왜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슬리피의 변신은 19일 첫방송된 TV조선 예능 '부캐전성시대' 때문으로, 그는 웃음치료제인 행복을 찾기위해 나선 다섯분파 중 '나누구' 분파의 '무소유 맛간디'로 출연한다.
'나누구' 분파는 인순이(인자벨라 클레오파트라 아낙쑨아문 셰머), 김성수(백성수), 이휘재(휘바), 이본(리미티드 본), 신인선(존 나데) 등이 속해 있다.
도박과 거짓말 논란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신정환이 '씬스틸러'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슬리피는 내년 5월 비연예인인 8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슬리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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