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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민우 기자] 삼성이 김재성(25)을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삼성은 22일 “프리에전트(FA) 계약을 통해 LG로 이적한 박해민의 보상선수로, 포수 김재성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재성은 덕수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5년 LG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1군 통산 70경기에 출전해 1홈런 4타점 타율 0.132리를 기록했다. 2021시즌 퓨처스리그에서 9경기 타율 0.421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경찰 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바 있다.
특히 수비가 강점이다. 삼성은 충분한 경험을 쌓는다면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했다. 타격 부문에서도 빠른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장타 생산 능력도 갖췄다.
삼성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포수 자원의 지속적인 뎁스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또 김재성의 잠재력이 높은 선수라 평가했다.
한편 김재성은 2022년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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