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박유천이 전 매니저에게 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박유천과 JYJ 시절부터 함께 활동해 온 리씨엘로 대표 A씨는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박유천을 상대로 약 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민사소송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A씨는 23일 “박유천은 법원이 방송 출연, 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음에도 불구, 지금도 개별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해당 활동 기간과 관련한 이익 산출 금액을 손배소 액수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JYJ 시절부터 박유천과 함께해온 A씨는 박유천이 마약 파문으로 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박유천과 함께 신생 기획사 리씨엘로를 설립했다.

하지만 올해 8월 박유천은 리씨엘로로부터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했다면서 자신의 팬카페에 소속사와 갈등을 밝히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리씨엘로 측은 박유천이 리씨엘로와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며 박유천이 계약 위반을 했다고 주장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