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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토트넘의 일정이 또 한 번 연기될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은 오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현지에서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유는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전의 연기가 고려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단 내에서 2명의 스태프가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패트릭 비에이라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역시 지난주 “일부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미 EPL은 코로나19로 곤혹을 겪고 있다. 연기되는 경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박싱데이’에 열릴 예정이던 리버풀과 리즈 유나이티드, 울버햄튼과 왓포드의 경기도 이미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선수단 내 대규모 확진자 발생으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번리, 레스터 시티전이 모두 연기된 상황이다. 지난 20일 치른 리버풀전은 토트넘이 2주 만에 치른 실전이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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