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주광역시 동구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동구청사 전경

[스포츠서울|동구=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2021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아파트 평가를 실시하고 최종 6개소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RFID기반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28개소를 대상으로 주민 참여의식과 감량 의지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1년 동안 광주환경공단의 RFI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배출량을 확인해 ▲전년도 대비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세대별 배출량 ▲주민참여도 등을 평가해 6개 공동주택을 선정했다.

공동주택 28개소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전년 대비 평균 3.3% 소폭 감소했으나 선정된 6개소 우수 아파트는 최대 16.7%, 평균 11.5%를 감량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 절감,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6개 아파트는 ▲최우수상 산수동 라도스하임 ▲우수상 소태동 온세계 아이조움 ▲장려상 월남 호반베르디움 1차, 학동 모아미래도타운, 무등산 골드클래스, 운림 라인광명아파트 등 총 6개소로 상장과 함께 각각 최우수상 2백만 원, 우수상 1백만 원, 장려상 5십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배달 음식 증가로 음식물쓰레기가 늘어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동참해 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쓰레기 감량 정책을 추진해 자원순환 동구로 자리잡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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