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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반지를 공개하며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개의치 않고 당당하게 ‘럽스타그램’을 이었다.
빙상스타 이규혁 감독과 공개 연애 중인 손담비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급 일식집에서 손담비가 차례로 각종 일식 메뉴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이날 같은 장소에서 고가의 명품브랜드 B사의 반지로 꾸며진 디저트에 이어 왼손 약지에 반지를 낀 사진을 공개해 이규혁에게 프로포즈 받아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 랭킹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불과 몇시간 뒤 손담비는 이같은 뜨거운 관심에도 같은 레스토랑에서 고급 요리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하며 사랑 앞에 당당한 모습이었다. 음식마다 하트 이모티콘이나 웃는표정의 이모티콘을 곁들여 행복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2일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은 친구로 알고 지내다 교제를 시작한 건 3개월 정도 됐다”고 열애 사실을 밝혔다.
한편 손담비는 현재 IHQ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에 출연하고 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손담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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