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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NC가 31일 KIA로 이적한 나성범의 보상선수로 좌투수 하준영(22)을 지명했다.
하준영은 2018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6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2018년 정규리그 데뷔 후 총 74경기에 출장해 6승 2패 15홀드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했다.
NC 임선남 단장은 “하준영은 뛰어난 구위를 갖춘 젊은 좌완 투수이다. 2020년 5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현재 재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재활 관련 리스크를 감수할 정도의 기량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2022시즌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도 불펜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준영은 내년 2월 NC 스프리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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