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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롯데가 유틸리티 정훈(35)과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 정훈의 계약으로 올시즌 FA 계약은 막을 내렸다. 관심을 끌었던 몸값 총액 1000억원 돌파는 989억원으로 마감됐다.
정훈은 5일 계약기간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11억 5000만원, 옵션 1억 5000만원)에 친정 잔류를 선택했다. 2010년 입단해 12시즌 동안 1119경기에 출전한 정훈은 통산 60홈런 411타점 타율 0.277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에도 시즌 135경기에서 14홈런 79타점 타율 0.292로 활약해 롯데 타선의 빈자리를 채웠다.
계약에 성공한 정훈은 “롯데 정훈으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계약한 만큼 올시즌 준비 잘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겠다.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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