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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수원 삼성이 공격수 류승우를 영입했다.

수원은 4일 류승우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류승우는 2013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두각을 드러내 독일, 헝가리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다. 2017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했고,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 생활을 하기도 했다. K리그 통산 65경기에 출전해 5골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제주와의 계약이 종료된 가운데 수원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류승우는 ”수원에서 우승하겠다는 마음으로 이적을 결심했다. 수원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며 내가 가진 능력을 증명해보이겠다“며 “상대로서 위압감을 느끼던 수원 팬들의 응원함성 속에서 뛴다는 생각에 설렌다”라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류승우는 4일 남해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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