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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선거대책위원회 규탄 성명(제공│선거대책위원회)

[인천│스포츠서울 박한슬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을 선거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에 인천 서구의회 앞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정치 보복 선언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수사 발언에 대해 국민과 대통령에게 즉각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12일 민주당 서구을에 따르면 성명 발표에는 김진규, 전재운 인천시의원과 강남규, 김명주, 심우창, 이순학, 정진식, 최은순 서구의원, 천성주 전 서구의원 등 인천서구을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윤 후보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집권하면 문재인 정부를 수사하겠다”라며 “한 사실이 지난 9일 공개되면서 마치 대한민국을 정치 보복의 장으로 만들려 한 발언에” 대해 집중 성토했다.

▶우선 사회를 맡은 정진식 의원은 “국정운영의 철학과 상식이 배제된 발언으로, 상처받은 대한민국 국민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자리가 마련돼야 했다”라며 성명 발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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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선거대책위원회 규탄 성명(제공│선거대책위원회)

▶또 성명서를 낭독한 최은순 의원은 “다시금 대한민국을 증오의 정치, 보복의 정치의 장으로 만들지 말고, 본인과 본인 가족에게 제기되고 있는 수많은 의혹에 대해 공정하게 수사 받겠다고 밝혀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진규 의원은 “근거도 없이 무리하게 현 정부를 적폐로 몰아가는 발상은, 13년 전 노무현 대통령께서 생을 마감하셨던 일이 떠오르지 않을수 없다라며, 정치 보복 선언에 대해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박한슬기자 jiu68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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