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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첼시의 새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러시아의 국제 사회 고립 속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 구단주 자리에서 내려와 팀을 매각하기로 했다.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다저스의 공동 구단주인 토드 보일리다. 보일리는 LA다저스의 구단주인 구겐하임 베이스볼 매니지먼트의 지분을 보유한 인물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2일 보도에 따르면 보일리는 스위스의 의료 재벌인 한스요르그 바이스와 손을 잡고 컨소시엄 형식으로 첼시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보일리의 경우 꾸준히 첼시 인수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보일리는 미국인이지만 런던정경대학에서 수학하는 등 영국과 어느 정도 연결되어 있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 무대로 꼽히는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가운데 이제는 프리미어리그까지 넘보는 모습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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