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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구라모토. 제공|크레디아

[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 “귀로 즐기는 봄의 향연!”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4월 ‘2022 스타즈 온 스테이지-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으로 돌아온다.

해마다 12월이면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유키 구라모토가 벚꽃이 피는 4월 달콤한 음악을 들려준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는 ‘로망스’(romance), ‘레이크 루이즈’(Lake Louise), ‘포레스트’(Forest) 등 서정적인 음악으로 많은 팬들에게 오래 사랑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백윤학 지휘자가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 동감 넘치는 봄날의 순간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레퍼토리는 봄을 깨우는 ‘던’(Dawn)부터 ‘레이크 루이즈’, ‘로망’, ‘메디테이션’, 봄날을 그리는 ‘I Suppose Flowers Will Fall Down’ 등이 준비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JTBC ‘슈퍼밴드’의 우승팀 호피폴라의 첼리스트 홍진호가 게스트로 함께 한다. 홍진호는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이 지오르니’(I Giorni), 엔니오 모리꼬네의 ‘플레잉 러브’,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온’과 ‘리베르탱고’를 들려준다. 유키 구라모토는 홍진호와 듀오 무대도 마련해 기대를 모은다.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은 오는 4월 3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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