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함 수송 지원
해양경찰청이 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실시에 따라 경비함정을 투입해 90개 도서지역의 106개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거나 수송선박을 안전 호송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사진은 투표함 수송하는 해양경찰 관계자들. 2022.3.7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일요일에도 21만명을 넘겼다. 위중증 환자수는 1천명에 근접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만716명 늘어 누적 466만69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13만9624명)의 1.5배, 2주 전인 지난달 21일(9만5358명)과 비교해서는 2.2배 수준이다.

연일 2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2∼3일 안에 누적 확진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주중 검사수가 늘면서 확진자수도 폭증하는 추세로 볼 때 당장 대통령 선거당일인 9일에 누적확진자 500만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정부당국은 이달 중순경엔 일일 확진자가 35만명에 이르러 정점에 다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885명)보다 70명 증가한 95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중증병상 가동률은 59.8%(2천747개 중 1천643개 사용)로 전날(56.4%)보다 3.4%포인트 올랐다. 수도권 가동률은 55.9%, 비수도권 가동률은 이보다 높은 69.1%다.

재택치료자 수는 115만6천185명으로 전날(112만50명)보다 3만6천135명 늘었다. 어제 재택치료로 배정받은 인원은 22만6천894명이다.

재택치료자가 대폭 늘면서 대통령 선거일 확진자 투표관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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