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지난 2월16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정. 베이징|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빙상스타들의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한국 쇼트트랙 간판스타 최민정(24·성남시청)이 성금 5000만원, 피겨여왕 김연아가 1억원을 각각 산불 피해지역 복귀을 위해 써달라며 전해왔다고 7일 밝혔다.

최민정은 “지난달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많은 분이 보내주신 응원에 큰힘을 얻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산불로 인해 실의와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뜻을 희망브리지에 전했다.

김연아는 “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들이 이른 시일 안에 복구되기를 바라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희망브리지에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때에도 희망브리지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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