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두산 투수조 \'훈련 순서 정하는 중\'
두산 투수들이 13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순서를 정하기 위한 게임을 하고 있다. 2022.2.13.이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프로야구 두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두산 구단은 8일 “지난 5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9명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추가로 4명이 확진됐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 8일 훈련과 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천과 울산 문수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렀다. 울산 캠프 막판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훈련에 차질을 빚고 있다. 두산은 9일과 10일엔 잠실에서 비공개 훈련을 하고, 11일 휴식을 한 뒤 12일부터 시범경기를 치른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KBO는 8일 “12일 시작되는 2022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시범경기는 29일까지 팀 당 16경기씩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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