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하는 윤석열 당선인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홍성효 인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첫 통화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대선 결과가 나오는 대로 통화할 예정이었으나 접전 끝에 새벽에 윤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돼 통화 시각을 오전으로 늦췄다.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 대통령은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축하 난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문 대통령의 메시지나 청와대의 입장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청와대는 관례에 따라 조만간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한 박근혜 당시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대선 9일 만에 회동했고, 이보다 앞선 2007년에도 대선 9일 만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당시 당선인의 회동이 이뤄졌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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