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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대통령선거는 끝났지만 동해안 산불은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전 6시 기준 전국에서 2개 산불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진화율은 75%, 대구 달성 산불 진화율은 50%다.
삼척 산불 피해 면적은 650㏊에서 1천253㏊로 늘었다. 피해 면적이 늘면서 80%였던 진화율은 65%로 줄었다.
삼척 진화구역은 경북 울진과 함께 묶여 소수 헬기가 투입된 탓에 진화가 더뎌 울진과 비슷한 시점에 주불진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불진화가 완료된 강릉·동해와 영월에도 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잔불 정리를 이어간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강릉·동해 4천㏊, 삼척 650㏊, 영월 80㏊로 잠정 집계됐다. 이를 모두 합하면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 16배가 넘고 축구장 면적(0.714㏊)으로 따지면 6천624배에 달한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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