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아내이자 톱모델 헤일리 비버(26)가 뇌졸중 증상으로 병원에 실려갔다고 직접 밝혀 화제를 모았다.


젊은 나이에는 드문 증상이라 눈길을 끈다. 이같은 내용은 헤일리가 직접 올린 SNS 글을 통해 알려졌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13일(현지시간) "헤일리 비버는 지난 10일 남편 저스틴과 아침식사를 하던 중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실려갔다. 뇌에 아주 작은 혈전이 산소부족을 일으키며 벌어진 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다행히 헤일리는 몇 시간 내에 회복해 퇴원했다. 헤일리는 자신의 SNS에 "내가 겪은 가장 무서운 순간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 저를 돌봐주신 모든 훌륭한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달 20일 저스틴 비버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주 52개 도시 순회공연 중 첫번째 공연인 라스베이거스 공연이 연기된 바 있다.


이때문에 헤일리의 갑작스런 뇌졸중도 코로나19 확진과 관련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에 혈전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


한편 헤일리는 할리우드 스타 알렉 볼드윈의 조카로, 지난 2018년 저스틴 비버와 결혼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헤일리 비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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