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농구스타 우지원과 방송인 김새롬, 서유리, 배우 이상아 등이 출연하는 관찰예능 TV조선 ‘이제 혼자다!’ 예고편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28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화제의 출연자 우지원은 이혼에 이르는 과정을 떠올리다 말고 오열해 눈길을 끌었다. 우지원은 최근 결혼 17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합의이혼 시점도 이미 5년 전인 2019년이었다. 이어진 영상에서 우지원은 “별거를 한 2년 정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혼한 지 8년 된 김새롬도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김새롬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던 스타 셰프 이찬오와 결혼한 지 1년 만인 2016년 이혼했다.

지난 6월 이혼소송을 마무리한 서유리도 등장했다. 드라마 PD 겸 영화감독 최병길과 교제 4개월만 결혼한 서유리는 5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서유리는 “근데 이 점도 되게 의미가 있는데 이혼하고 찍은 거다”라며 오른쪽 눈 밑의 점을 가리키기도 했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남편에게 복수하려 얼굴에 점을 찍고 다른 인물인 척 연기하는 장서희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3번의 이혼 후 홀로 지내고 있는 이상아는 TV를 보던 중 전남편이 나오자 얼굴이 확 굳어지는 모습이었다. 이상아는 지난 1997년 동갑 코미디언 김한석과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했다. 이상아는 함께 사는 엄마에게 “채널 돌리다 이게 왜 나오니. 나 이거 섭외 들어왔었다. 미친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출연진으로 꾸려지는 ‘이제 혼자다’는 오는 10월8일 첫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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