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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하나원큐 2022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부천FC가 ‘5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공격 선봉에는 나이지리아 출신 은나마니(27)가 선다.
부천의 상대는 전남 드래곤즈다. 두팀은 16일(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5라운드를 치른다. 부천은 지난 13일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3승1무(승점 10)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김포FC와 FC안양이 2승1무1패 승점 7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전경준 감독의 전남은 1승1무2패로 7위로 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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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이영민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축구로 이번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다. 부산과의 경기에서도 최전방 공격수 은나마니를 비롯해, 미드필더 김준형-오재혁, 감한솔-국태정의 활약으로 상대를 압도한 끝에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영민 감독은 경기 뒤 “전체적으로 공격과 수비의 조화가 이뤄지고 있어 만족스럽다. 전남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감독은 은나마니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은나마니는 부산과의 경기 때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위협했고, 결승골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해 부천에 합류한 은나마니는 지난해까지는 전남에서 사무엘이라는 등록명으로 뛰었다. 이번에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 것이다.
부천 관계자는 “팀 공격의 중심이 돼주고 있는 은나마니가 첫 득점을 터뜨리기 위한 예열을 마쳤다”고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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