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선제골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왼쪽)가 19일(현지시간) 미들즈브러와의 2021~2022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전반 선제골을 폭발시키고 있다. 미들즈브러|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구단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첼시가 FA컵 4강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FA컵 8강전. 첼시는 홈팀 미들즈브러를 맞아 전반 15분 터진 로멜루 루카쿠의 선제골과 전반 31분 하킴 지예흐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루카쿠는 이날 메이슨 마운트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해 시즌 12호골을 기록했다. 마운트는 지예흐의 골까지 도왔다. 루카쿠는 FA컵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4강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루카쿠가 골세리머니를 하자, 3만4000여명의 홈팬들은 침묵했다.

첼시 팬들은, 영국 정부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에 대한 징계로 추가 입장권 판매가 제한돼 이날 700여명만 입장했다고 BBC가 전했다. kkm100@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