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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리버풀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의 다음 행선지는 AC밀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2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리기는 지난 1월부터 AC밀란과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지면 오리기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을 떠나 AC밀란으로 떠날 전망이다.
오리기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결별한다. 계약 기간 종료를 앞두고 양 측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오리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한 적은 없다. 그래도 이적료가 없는 선수라 화력 보강이 필요한 AC밀란 입장에선 검토할 만한 영입이다.
오리기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인해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등 견고한 경쟁자들을 넘지 못했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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