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신과 유세풍

[스포츠서울 | 김민지 인턴기자]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작진을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연출부 소속 PD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월 중 방영 예정이었던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의 촬영팀이 31일 교통사고를 당했다.버스에 타고 있던 연출부 남성 PD 한 명이 사망했다. 응급 환자는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조선 정신과 유세풍’ 제작사 측은 스포츠서울에 “현재 연출부 PD 한 명이 사망했고 응급 환자 세 명 중 두 명은 조치가 진행, 한 명은 긴급 수술에 들어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현장에는 파주 교하 파출소에서 출동해 이번 교통 사고의 경위를 조사 중이다. 주유소에서 빠져나오던 덤프 트럭이 도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4차로에서 3차로까지 넘어서면서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의 제작팀을 태운 버스를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인해 현재 제작 일정은 잠정 중단됐다. 제작사 측은 “아직 부상당한 제작진들의 치료와 조치에 좀 더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방송사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mj98_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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