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팀(41)이 결혼 1년2개월여만인 3일 새 생명의 탄생을 알렸다.
팀은 3일 자신의 SNS에 갓 태어난 아들, 아내의 손을 잡고 퇴원하는 사진으로 벅찬 출산 소식을 전했다.
만삭의 아내와 화이팅을 외치는 인증샷에 이어 출산한 아내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 영상, 새 식구가 된 아이와의 인증샷이 차례로 이어졌다.
그는 "이 세상에서 제일 큰 기적을 목격했습니다! 물론 저희 아들이 태어났다는 것도 너무나 신기하고 믿겨지지 않지만 더 큰 것은 저의 와이프 그리고 더 나아가 그 많은 여성분들의 놀라운 희생과 힘을 목격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임신기간 동안 자신의 몸을 내려놓고, 몸의 변화가 말도 안 되게 힘들텐데, 모든 걸 다 견뎌내고, 그 마지막에는 더 놀라운 힘으로 말도 안 되는 경험을 통해, 용기와 사랑의 힘을 목격했습니다. 이 계기로 많은 여성분들 또 저를 낳으신 어머님 그리고 제일 멋지고 너무나 자랑스럽고 정말 말도 안 되게 아름다운 우리 와이프 김보라한테 머리숙여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마음을 외치고싶습니다. 여보 정말 잘했어! 정말 정말 멋졌어! 너무나 사랑하고 고마워!! ㅠㅠ"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팀은 지난해 2월5일 8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팀의 결혼식은 일가친척만 참여한 채 예배 형식으로 치러졌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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