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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 배우 현빈(40)과 손예진(40)이 결혼식 때 하객들에게 선사한 답례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받은 100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공개한 소셜미디어(SNS) 글과 사진이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에 참석한 한 하객이 두 사람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결혼식 답례품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답례품 클래스”라고 게재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국 브랜드 ‘톰 포드(TOM FORD) 뷰티’의 향수 3개, 홈케어 디바이스 브랜드 바나브 ‘롤링업’, 프랑스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의 베루가 텀블러 잔 2개 세트가 담겨있다. 톰 포드 뷰티 향수는 개당 5만원으로 총 15만원, 롤링업은 29만8000원, 바카라 잔은 3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답례품의 총 가격이 80만~1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모델인 고급 제품을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현빈은 지난해 톰 포드 뷰티 향수 모델로 발탁돼 이 브랜드 최초 아시아 퍼시픽 아타셰(Attache·홍보대사)가 됐다. 손예진은 2018년부터 바나브 뮤즈로 활약하고 있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장동건이 축사를,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 축가는 가수 김범수, 거미, 폴킴이 맡았다.
결혼식을 치른 애스톤하우스의 하루 대관비는 2000만원이며, 결혼식장으로 빌리면 대관비가 4000만원으로 높아진다. 식장 내 꽃장식에 2500만원, 결혼식장 안팎 경호비용에도 약 1000만원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식대는 1인당 평균 28만원 정도로, 하객 200명 기준 5600만원인 것으로 추정됐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엠에스팀에터테인먼트·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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