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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표승주가 IBK기업은행과 세 번째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
IBK기업은행은 표승주와 3년 총 8억4600만원(연봉 2억5000만원+옵션 3210만원)에 계약을 체결, 신연경(연봉 1억8000만원+1000만원)과 최수빈(연봉7000만원+옵션 210만원)역시 각각 1년씩 구단과 동행하게 됐다고 6일 전했다.
표승주는 2019~2020시즌에 이어 IBK기업은행과 다시 손을 맞잡았다. 지난 시즌 31경기 106세트에 출전, 357점(성공률 37.24%)을 기록하면서 팀 한 쪽 날개 자리를 확고히 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2억원(연봉1억8000만원+옵션2000만원)이었던 지난 시즌 연봉에서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됐다.
최수빈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포항시체육회에서 다시 프로로 복귀했다. 후위 수비 강화를 위해 투입돼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2020~2021시즌부터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은 신연경은 주전 리베로로 꾸준하게 코트를 지켜왔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큰 이견 없이 계약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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