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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남자 아이돌 세 팀 디크런치, 킹덤, 나인아이가 ‘아이돌라디오 시즌2’에서 첫 만남에 친구를 맺으며 케미를 자랑했다.

신곡 ‘중독’으로 컴백한 ‘디크런치’의 메인보컬 ‘현욱&현오’, 한국의 멋과 얼을 담은 역대급 퍼포먼스 ‘승천’으로 돌아온 ‘킹덤’의 ‘단&무진’, 3월 30일 데뷔한 갓기 신인 나인아이의 ‘반&이든’이 지난 11일 ‘아이돌라디오에서 소개하는 남자 아이돌 특집’에 출연했다.

앞으로 케이팝을 이끌어 나갈 기대주들의 케미를 끌어 올리기 위해 각 팀의 동갑내기끼리 ‘친구’를 맺게 되었는데, 2000년생으로 유일하게 동갑인 친구가 없던 킹덤의 ‘무진’은 DJ인 몬스타엑스의 형원과 나이를 초월한 ‘친구’를 맺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이 선보인 풋풋하고 훈훈한 케미에 청취자들은 ‘뭔가 수줍은 상황이 좋다’며 세 팀의 케미를 응원했다.

이날 세 팀은 ‘아이돌라디오’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중독성 강한 보이스를 가진 디크런치의 메보즈 ‘현욱&현오’는 몬스타엑스 기현의 솔로곡 ‘VOYAGER’를 섬세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멋지게 소화했으며, 데뷔 앨범 전곡의 작사와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한 나인아이의 반과 감성보컬 이든은 ‘(여자) 아이들’의 ‘TOMBOY’를 코러스까지 직접 녹음, 데뷔 13일 차가 아닌 13년 차 같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킹덤의 ‘단과 무진’은 감미로운 팝송으로 시작해, 몬베베임을 인증한 ‘단’이 몬스타엑스 주헌의 곡 ‘Stay Strong’의 파워풀한 랩을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뛰어난 실력과 매력, 열정으로 가득한 남자 아이돌 특집 ‘아이돌라디오 시즌2-디크런치·킹덤·나인아이’편은 4월 12일 (화) 오후 12시 엔씨(NC) 유니버스 앱에서 다시 보기와 하이라이트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아이돌라디오 시즌2’는 MBC라디오, MBC FM4U 두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MBC 라디오(서울·경기지역 95.9MHz)에선 매주 토,일 새벽 2시에, MBC FM4U(서울·경기지역 91.9MHz)에선 매주 토,일 자정에 방송되며, 매주 월, 목 오후 8시부터 엔씨(NC) 유니버스 앱을 통해서만 독점 생중계된다.

mj98_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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