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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 오는 6월1일 치뤄지는 지방선거에 서철모 화성시장이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서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행복한 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었고 많은 변화와 성장이 있었다.성과가 그대로 이어져 결실을 보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고 했다.
앞서 서 시장과 같은당인 더불어 민주당 김홍성, 배강욱,정명근, 진석범 예비후보는 18일 경기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철모 시장의 공천을 배제하고, 서 시장의 비호세력을 발본색원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서 시장은 주택 9채를 소유하고 있다가 문재인 정부의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절차에 따라 1채만 남기고 8채를 매각했다고 신고했다. 화성시장 출마를 준비하던 사람이 주택 9채를 소유했던 것은 민주당과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처분과정에서도 1채는 누나에게, 다른 1채는 아들에게 매각해 편법 증여, 명의신탁 의심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유하고 있는 집 1채도 서울 노원구 소재 아파트로 화성시에는 전세로 살고 노후에는 노원구에 가서 살겠다는 뜻으로 다시 한번 민주당과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공천에서 배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불공정 경선의 장본인이 된 이원욱 국회의원도 전략공천위원장직을 즉시 사퇴하라”고 했다.
화성시장 선거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9명, 국민의당 1명 등 1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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