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방송인 하리수가 2살 딸을 굶겨 죽인 20대 친모·계부 소식에 분노했다.

22일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럴 거면 그냥 부모인 걸 포기하고 차라리 더 잘 키워줄 진짜 양부모를 찾아서 보내줘. 제발 왜 이리 무책임하게 구는 거니?”라고 분노하며 ‘배고파 개 사료까지 먹은 2살 딸 굶겨 죽인 20대 친모·계부’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기사에는 20대 부부가 2살 딸을 비롯해 아들에게도 지속적인 신체적 학대와 상습적인 방임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리수는 “우리나라엔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못 가지는 불임부부가 수두룩한데 대체 왜 이렇게 죄책감도 못 느끼고 아이의 주검을 사진을 찍어 전송하고 아들까지 폭행이라니 진짜 법 좀 바뀌어서 제발 50년 100년 무인도에서 이런 살인자들끼리만 좀 살게 했으면”이라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도 “도대체 왜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지 속상하다”, “기막혀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 2001년 1집 앨범 ‘Temptation’으로 데뷔해 배우, 모델,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하리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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