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1박 2일 시즌4’ 방글이PD의 마지막 촬영이 진행됐다.

24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행운을 빌어줘’ 특집에서는 운수 대통을 기원하는 멤버들의 봄맞이 여정이 그려진다.

이날 유치찬란한 신경전을 벌이고, 승부욕을 불태우며 게임에 임하던 여섯 남자는 간식 차를 선물한 방글이 PD 때문에 일동 비상에 걸린다. 마지막 촬영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그녀의 모습에 울컥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것.

이들은 마지막을 실감하고 하나둘씩 울음을 터트리기 시작, 현장은 결국 눈물바다가 된다. 딘딘은 평소와 다름없이 즐거웠던 이날의 여행을 떠올리며 “평상시의 우리 같아서 더 슬퍼”라고 털어놓기도. 이들은 함께 웃음꽃을 피우다가도, 시도 때도 없이 차오르는 눈물로 아쉬움과 슬픔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멤버들의 눈물을 단숨에 쏙 들어가게 하는 ‘눈물 브레이커’가 출몰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는 순수하게 내던진 눈치 없는 발언으로 모두의 폭소를 터트리는가 하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장운동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전해져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는 이들의 특별한 여행기가 궁금해진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24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et16@sportsseoul.com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