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041-1)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간담회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간담회. 제공 | 대한체육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원회)는 25일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선수촌 내 훈련시설, 메디컬센터 등을 살펴봤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방문은 스포츠 현장 중심의 생생한 의견이 반영된 정책과 제도를 설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김도식 인수위원 등 위원진이 간담회를 갖고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유인탁 선수촌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현장 중심 의견을 듣고자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한 인수위원회에 감사를 전했다. 또 침체돼 있는 엘리트체육이 지난 영광을 되찾고 대한민국이 스포츠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보도(041-2)선수촌 현장 살펴보는 인수위원회_(좌부터)서종국 클라이밍 감독, 김도식 인수위원
서종국(왼쪽) 클라이밍 감독과 김도식 인수위원. 제공 | 대한체육회

아울러 박치호 레슬링 국가대표 감독과 김효미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 코치는 지난 15일 발표된 인수위원회의 학생선수 결석 규제 완화 브리핑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면서 엘리트선수가 운동과 공부를 함께할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 인수위원에게 ▲국가대표 지도자의 급여 인상 ▲트레이너, 전담팀 고용불안 해소 ▲선수 수당 현실화 ▲선수촌 내 의무인력 증원 등 현안 과제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인수위원은 간담회 이후 선수촌내 양궁장, 벨로드롬, 수영센터 등 주요 국가대표 훈련 시설을 살펴보며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들이 당면한 문제를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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