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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 구단주 토드 보엘리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첼시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영국 BBC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30일(한국시간)‘LA 다저스 구단주 보엘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선택을 받았다. 이 컨소시엄은 40억 파운드(약 6조 3300억 원)가 넘는 거액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첼시 구단의 가치는 25억 파운드(약 3조 9500억 원) 수준이다.
첼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영국 정부의 제제를 받았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첼시를 시장에 내놨다. 하지만 매각이 쉽지는 않았다. 베인 캐피탈의 스티븐 팔리우카를 비롯해 영국 항공 회장을 역임했던 마틴 브로턴 경은 물론 국내 하나금융그룹도 컨소시엄의 일부로 참여했다.
보엘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는 스위스 억만장자 한스요르그 위스와 영국 부동산 투자자 조나단 골드스타인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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