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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이 아들 켈리를 안고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존 람 SNS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켈리(Kelley)와 케파(Kepa)가 내 옆에 있어 또 다른 우승트로피를 안을 수 있었다.”

세계최강 존 람이 뜨거운 가족애를 나타냈다. 람은 지난 2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르토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멕시코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11개월만의 정상 탈환으로 세계랭킹 1위도 넘볼 수 있게 됐다. 람의 현재 랭킹은 2위다. 올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통산 우승도 7회로 늘렸다. 우승 상금 131만4000달러(한화 약 16억6300만 원)도 거머쥐었다.

람은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다음 대회의 전망도 밝게 했다.

가족 사랑이 남다른 람은 우승 후 아내 켈리와 한 살 배기 아들 케파와 함께 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남다른 가족애를 과시했다.

람은 “켈리와 케파가 내 옆에 있어 우승트로피를 안을 수 있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해준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라는 글도 올려 애틋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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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이 아내인 켈리, 아들인 케파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 존 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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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이 트로피를 안고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존 람 SNS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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