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이 ‘KK 위닝 플랜’ 4단계 이벤트로 와인을 준비했다. 사진제공 | SSG 랜더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SSG ‘에이스’ 김광현(34)이 시즌 4승을 달성했다. ‘KK 위닝 플랜’도 계속된다.

SSG는 “김광현이 3일 한화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달성함에 따라 ‘KK 위닝 플랜’ 4단계를 진행한다. 김광현이 정규시즌 동안 승리를 거둘 때마다 팬들에게 특별한 팬 서비스를 제공하는 ‘KK 위닝 플랜’의 4단계는 ‘KK 시그니처 와인’ 이벤트다”고 4일 밝혔다.

‘KK 시그니처 와인’은 사전 테스트를 통해 김광현의 취향을 담아 개발한 와인으로, 김광현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반영했다.

올빈와인과 함께 개발한 이번 ‘KK 시그니처 와인’은 오는 31일 KT전에 별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들에게 200병이 증정된다. 야구장 1루 1층 복도에 위치한 ‘PICK ME’ 매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앞서 김광현은 ‘KK 위닝 플랜’을 통해 첫 승 달성 후 인천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약 2만4500명 전원에게 선수 디자인이 담긴 문구 세트와 함께 야구장 입장 티켓을 증정했다.

2승을 올린 후에는 인천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및 복지종사자 1000명을 홈 경기에 초청했고, 어린이 10명에게 직접 준비한 친필 사인 모자와 유니폼도 선물했다. 동시에 응원수건 2000장과 초코우유 1만개도 증정했다. 직접 나눠주기도 했다.

3승째 따낸 후에는 ‘역조공’에 나섰다. 팬들에게 자신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쿨러백 1000개를 증정했다. 이번에는 와인을 준비했다. 팬 서비스를 위해 SSG와 김광현이 분주하게 뛰고 있다.

한편 김광현 선수는 지난 3일 승리로 KBO리그 통산 6번째로 140승을 거뒀으며, 추후 등판 시 승리할 때마다 새로운 이벤트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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