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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억만장자이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가 세계적인 스포츠잡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이하 SI)가 매년 한 차례 발행하는 수영복 특집판의 커버를 장식했다.
최근 SI는 메이 머스크가 1964년 수영복 특집판 발행 이후 최고령으로 2022년도 특집판의 커버를 장식했다고 발표했다.
메이 머스크는 현재 74세의 나이로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메이 머스크는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여서 더욱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메이 머스크는 SI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내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영복 모델이 됐다고 하면 사람들이 나를 미친 여자로 생각했겠지만,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 70대 여성이 아름답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메이 머스크는 카리브해의 유명 휴양지인 벨리즈에서 촬영한 특집판에서 3D 꽃무늬 디테일이 있는 원피스, 투톤 러플 메이겔 코로넬 수트, 골드 버튼이 있는 원 숄더 등을 소화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영양학 석사 학위를 소지한 메이 머스크는 영양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을 받는 등 지성미를 뽐내는 모델이다. 패션쇼는 물론 유명가수 비욘세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는 등 늦은 나이에 다재다능함을 과시하고 있다.
아들인 일론 머스크는 2022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이며 역사상 최초로 개인 자산이 3000억 달러(한화 약 382조원)를 돌파한 사람이다. 시가 총액 기준으로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를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로 만들었다. 또한 트위터를 인수할 예정이다.
항공우주, 전기차, 인공지능, 인터넷 위성군, 초고속열차 등 다양한 첨단과학분야 기업을 경영하며 전세계 기술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특집판에는 메이 머스크를 비롯해 3억 팔로워의 이슈메이커 킴 카다시안, 유명가수 시애라 등 4명의 인사가 4개의 버전에서 커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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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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