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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 열애설이 알려진지 1년여 만인 지난 5일 두 사람의 공고한 관계를 재확인한 가운데, 두 사람이 재산을 공동관리하는 듯한 정황이 보여 눈길을 끈다.
연예전문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측은 8일 이승기가 지난 2020년 56억원에 매입한 서울 성북구 성북동 주택에 이다인이 사내이사로 등재된 입주사가 들어와 있다고 밝혔다. 1인 기획사를 설립하려고 건물을 매입했던 이승기는 전 소속사와 계약을 연장했고, 문제의 건물은 생활용품 업체 A사가 입주 중이라고.
채널 측은 “올해 1월 입주한 A사의 사내이사로 이주희가 등기되어 있는데, 이주희는 이다인의 본명이다. 두 사람은 생년월일도 같다”라면서 “이승기가 1인 기획사를 차리려고 구매한 건물까지 맡길 정도로 이다인에 대한 마음이 남다르다. 결혼설이 재점화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다인과 교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여러 소란 속에서도 말을 아낀 점은 첫째로, 감정적인 말들로 인해 생각하는 것들이 명확하게 전해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일이 생길 경우 더 큰 오해와 상처밖에 남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우리만의 소통과 이야기가 외부로 흘러나가 2차적인 소문으로 왜곡돼 더 많은 이들이 상처받을 것과 누군가에겐 또 다른 가십거리로 이용되는 것이 우려돼 말을 아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열애설 이후 달라진 부분은 없다며 두 사람이 여전히 굳건한 관계를 유지 중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해 5월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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