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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최근 서거 13주기를 맞이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손녀 노서은 양이 서울대생이 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의 장녀 서은 양은 2022년 9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전공학부는 지난 2009년 설립된 학부로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전공을 찾아가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매일경제는 9일 베이징 교민사회 소식을 통해 베이징 내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서은 양이 서울대 입학 소식을 전했다. 서은 양은 아버지 노건호씨를 따라 중국에서 지내왔다.
노씨는 LG경영연구원에 소속돼 베이징에서 근무 중이다. 한 교민사회 관계자는 “서은 양이 국제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한국행을 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노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를 마친 뒤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손녀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종종 포착된 바 있다. 밀짚모자를 쓰고 손녀를 뒤에 태운 채 자전거를 타던 생전 모습은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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