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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전라북도체육회는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전북 선수단이 게이트볼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치러지고 있으며 총 43개 종목, 전국에서 2만여명이 참가해 종목별 분산·겸임대회로 열리고 있다.
울산에서 열린 게이트볼 종목에 전북 선수단은 총 4팀(남자 2팀, 여자 1팀, 혼성 1팀)이 출전했다.
기본 출전팀이 6팀인 상황에서 4팀만 출전하게 돼 좋은 성적을 얻기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전북 선수단은 2팀이 우승, 2팀이 8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이면서 우승을 거머줬다.
남자A팀(정읍)과 여자팀(부안)은 아쉽게 8강에서 마무리했지만 남자B팀(남원)과 혼성부팀(전주)은 결승전에서 각각 충남과 전남 팀을 물리치며 1위를 차지했다.
전북게이트볼협회 관계자는 “전북이 종합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4팀 모두 결선에 진출했기 때문이다”며 “코로나 여파로 운동 갈증이 컸고, 훈련도 부족했을텐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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