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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허경환이 ‘미우새’ 입단을 위해 열정적인 프리젠테이션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코미디언 허경환이 출연했다.
이날 허경환은 직접 출력한 입단 제안서를 ‘미우새’ 식구들에게 제시하며 열정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허경환은 “사실 제가 숨은 미우새입니다”며 “일어서는 순간 미우새다. 프로필 키가 170cm인데 키 167cm다”라고 숨겨왔던 실제 키를 공개했다.
홍현희는 “물어보면 매일 키가 170cm가 넘는다고 했는데”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그래도 너무 바른 자세다”, 김희철은 “키가 작아도 매력이 있잖아. 키 작은 건 ‘미우새’가 될 수 없다”고 거절했다.
이어 허경환은 ‘김종국보다 더 짠돌이’라며 휴지 대신 빨아 쓰는 행주를 사용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또 “사실 (이)상민 형이 사업을 하다가 빚을 졌던 건 형이 하고 싶은 사업을 하시다가 잘 안된 것이고 (나는) 회사에서 횡령 사건이 있어서 그 당시에 결혼 적령기였는데 빚이 30억 있었다”고 말해 ‘미우새’ 마음을 자극했다.
하지만 “2016년쯤”이라는 허경환에 이상민은 “2005년 70억”이라는 말로 간단히 정리했다.
허경환은 “그 결혼할 시기에 빚이 있으면 어떻게 결혼하냐”며 “형들은 한 번 갔다라고 왔지”라며 팩트 폭행을 가했다. 하지만 이상민의 “결혼하기 전에 망하는 게 나아”라며 현실 조언에 말을 잊지 못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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