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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특별한 시간을 위한, 특별한 공간에서.’
독일 매체 ‘빌트’지는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아내 조지나 로드리게스, 5명의 자녀와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흘 간 고급빌라를 임대해 휴가를 보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 가족은 마요르카 세라 데 트라문타나(트라문타나 국립공원) 기슭에 한 고급 빌라를 임대했다’며 ‘이곳은 축구스타에게 인기가 있다. 호날두의 과거 레알 마드리드 동료인 세르히오 라모스도 이미 가족과 (이곳으로) 휴가를 보내기 위해 이동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조지나를 비롯해 호날두 주니어(11) 마테오, 에바(이상 5) 마르티나(4)’에 이어 최근 갓 태어난 딸 에스메랄다와 모두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와 조지나는 지난 4월 쌍둥이(아들&딸) 출산 과정에서 아들을 잃었다며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빌트’지는 에스메랄다가 당시 쌍둥이 중 생존한 딸이라는 것을 언급하면서 ‘호날두 부부에겐 두 달 전 비극적으로 아들을 잃은 이후 첫 번째 휴가가 됐다’고 했다.
영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호날두는 640만 유로(87억 원) 요트를 마요르카로 가져왔다. 또 페리로 그의 슈퍼카 두 대로 옮겨왔다. 부가티 센토디에치와 메르세데스 오프로드 차량’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쌍둥이를 잃은 슬픔이 채 가시지 않았고, 올여름 거취를 두고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다. ‘빌트’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메가 빌라와 요트가 있는 고급 휴가는 호날두와 조지나에게 다른 생각을 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코멘트했다.
한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맨유에 잔류할 것이며 7월 초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할 것’이라고 점쳤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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