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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하나은행은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E 서울 E-PRIX(이-프리)’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포뮬러E’는 탄소 중립을 지향하는 세계 최초의 친환경 전기차 경주대회로,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하에 2014년 베이징 대회를 시작으로 뉴욕, 런던, 파리 등 주요 도심에서 매년 시즌제로 개최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정식 명칭은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E 2021-2022’시즌의 마지막 대회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지을 15, 16라운드가 잠실종합운동장과 주변 도로에 조성된 트랙에서 펼쳐진다. ‘포뮬러E’는 무공해·저소음 친환경 전기차로 치러지기 때문에 전용 서킷에서 주로 열리는 포뮬러원(F1)과 달리 도심 한복판에서도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 포르쉐·메르세데스 벤츠·재규어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기술을 뽐내는 무대인 만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나은행은 대회 개최를 기념해 이달 중순부터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다양한 손님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대회 입장권과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풍성한 경품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입장권은 6일부터 ‘포뮬러E 코리아’의 공식 앱을 통해 판매되며,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5%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단독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글로벌 전기차 경주 대회에 공식 후원은행으로 참여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관련 다양한 금융 지원과 친환경 금융 확대를 통해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은행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하나원큐 K리그 및 FA컵 대회,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단,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WTA 테니스 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후원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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