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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바라보며 총력전을 다짐했고 첫 단추를 잘 맞췄다. KIA 김종국 감독이 4연승을 질주하며 전반기를 연승으로 마칠 것을 다시 강조했다.
KIA는 12일 잠실 LG전에서 7-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양현종이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올렸다. 더불어 이날 3탈삼진으로 개인통산 1752탈삼진, 역대 탈삼진 부문 2위로 올라섰다. 타선에서는 3점포를 터뜨린 김도영을 비롯해 나성범, 황대인, 최형우, 이창진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양현종이 에이스답게 완벽하고 좋은 투구를 했다. 양현종의 호투 속에 승리 발판을 놓았고, 중심 타선이 찬스에서 힘을 내주면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김도영은 오늘 홈런과 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경기를 거듭하며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반기 남은 2경기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겠다. 오늘 무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 큰 함성과 격려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에 선수들이 더 힘을 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KIA는 오는 13일 선발투수로 토마스 파노니를 예고했다. LG는 김윤식이 선발 등판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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