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_2022_07_14_20_47_12_819

캡처_2022_07_14_20_47_12_819

캡처_2022_07_14_20_47_12_819

캡처_2022_07_14_20_47_12_819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백옥자가 김언중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는 양준혁, 박현선 부부와 배우 김승현의 부모 김언중, 백옥자 부부가 출연해 속내를 털어놨다.

먼저 백옥자는 “열이 확 올라올 때가 있고, 불면증도 오고, 무슨 일이 있을 때 해결을 못하며 불안하다”며 갱년기 증상을 공개했다.

김현중은 “울컥할 때가 많고 눈물이 많아졌다. 아내도 불쌍하고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며 심적 변화를 털어놨다.

백옥자는 “사람이 성실하고 가정적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아이들이 아프면 신경도 안 쓰고 애들이 밥을 먹든 말든 상관도 안 한다”고 남편으로 인해 갱년기만 14년째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캡처_2022_07_14_20_47_12_819

캡처_2022_07_14_20_47_12_819

캡처_2022_07_14_20_47_12_819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출처| 채널A

하지만 김현중은 “아침에 출근할 때 까치발을 든다. TV라도 틀면 큰일 난다. 얼마나 까다롭고 예민한지, 고마운 것은 고마운데 예민하다. 내가 안 저거 했으면 시집도 못 갔을 거다”고 쏟아냈다.

그러나 백옥자는 “옛날에 사업을 하다 보면 수금을 하러 가서 카드, 고스톱으로 신혼 때부터 돈을 다 날리고 집 전세금도 날렸다. 도저히 못 살겠더라. 아들 둘 보고 살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김현중은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굴곡이 있다. 젊을 때 ‘내가 인생을 왜 그렇게 살았을까’라는 생각에 머리에서 불이 난다. 그쪽 동네에 가면 여왕처럼 모시겠다”고 후회했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